[ 강지연 기자 ] NH농협증권은 10일 GS홈쇼핑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32만원을 유지했다.
홍성수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4분기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871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수준인 509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 연구원은 "모바일 취급고는 317% 높은 850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시장 고성장 및 프로모션 지속으로 900억원대에 진입할 가능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업이익이 높은 기저효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수준으로 양호할 전망"이라며 "방송송출수수료 인상률이 12%로 마무리돼 이전 분기 대비 40억원이 덜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부문은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온라인(모바일+웹) 취급고는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으로 전년 대비 10%대 증가할 것"이라며 "모바일 취급고는 영업 전략에 따라 올해 2500억원, 내년 5000억원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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