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갤러리 '드리미 크리스마스 展' 개최

입력 2013-12-09 13:55

롯데호텔서울 본관 1층에 위치한 롯데호텔 갤러리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작가 6인을 초청해 ‘드리미 크리스마스(Dreamy Christmas) 전’을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연다.

크리스마스를 맞아 따뜻한 색채와 부드러운 곡선이 주를 이룰 이번 전시회는 정성원, 김은기, 권기동, 박현웅, 조명식, 한아름 작가가 참여해 크리스마스 풍경을 주제로 서로 다른 감성이 묻어나는 여러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호텔 갤러리는 작가들의 이미지를 담은 기념 카드에 원하는 추억과 기록을 남기면 갤러리에 비치된 느린 우체통을 통해 1년 후 작성한 주소지로 전달해주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 참가고객 중10명을 추첨해 라세느 2인 뷔페 이용권을 제공하며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갤러리에 상주하는 전문 큐레이터로부터 작품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는 이번 전시회의 입장료는 무료다.

2011년 3월에 개관한 롯데호텔 갤러리는 롯데호텔이 직접 개설하고 운영, 관리하는 호텔 갤러리로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사진 등 장르를 망라해 국내외 유명 기성?신예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연중 전시하고 있다.

단순히 ‘휴식’만을 위한 호텔보다는 미식, 문화, 예술, 쇼핑, 건강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써의 호텔을 지향하며 다양한 국적을 가진 고객들이 모이는 호텔의 특성을 활용해 호텔 자체가 문화외교 사절단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호텔 내에서 누구나 쉽게 한국의 예술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자세한 문의는 롯데호텔 갤러리(02-771-10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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