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지난달 22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된 겨울 세일 기간 중 매출이 전년보다 7.2% 증가(기존점 기준)했다고 9일 밝혔다.
부문별로는 해외패션 부문이 23.8%, 아웃도어 20.3%, 아동스포츠 11.2%, 영패션부문 10.3%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패션 부문은 무역센터점 리뉴얼과 해외패션 브랜드들의 시즌오프가 겹치면서 가장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또 세일 기간 동안 추운 날씨로 프리미엄 패딩류 등 아우터류가 매출 신장을 주도했다는 것.
현대백화점 이대춘 마케팅팀장은 “세일 이후에도 연말 집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사은행사(12월13~25일)와 와인 대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소비 심리 회복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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