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지난 달 22일부터 12월 8일까지 진행한 겨울 세일 기간 동안 매출이 지난해 대비 5.0%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세일이 고(高)신장을 기록한 것은 모피, 패딩 등 아우터 매출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것. 모피는 8.7%, 아웃도어와 패팅은 각각 28.3%와 30% 가량 높은 매출신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1월말 들어서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패션의류 매출도 호조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여성정장(5.8%) 남성의류(2.0%) 아동(8.1%) 등 의류매출이 가을엔 전년과 유사하거나 역신장을 보인 것에 반해 긍정적인 실적을 올렸다고 신세계백화점은 설명했다.
해외유명브랜드 시즌 오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해외잡화(6.7%)와 해외컨템포러리(10.8%)도 높은 신장률을 보였으며 시계 대전 등의 영향으로 쥬얼리와 시계(15.9%) 역시 매출신장률이 급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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