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새 코너 '후궁뎐', 폭발적 반응 얻은 이유 보니…

입력 2013-12-09 08:33
수정 2013-12-09 11:10

개그콘서트 후궁뎐

지난 8일 첫 방송된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후궁뎐:꽃들의 전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특히 불량스러운 후궁 캐릭터로 분한 김경아가 큰 활약을 펼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김경아는 장효인이 왕에게 말을 걸 때마다 잽싸게 말을 가로채며 폭소를 유발시켰다. 특히 "전하, 바람이 차옵니다"라며 왕의 건강을 걱정하는 장효인의 말을 자르며 "심기일전 하시어 옥체보전 하시옵소서, 전하. 백성에 의한, 백성을 위한, 백성의 전하임을 잊지 마소서"라고 온갖 달변을 쏟아 내 시청자들의 웃음을 이끌어냈다.

또한 왕이 사라지자 김경아와 장효인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 "사월이", "점순이"로 호칭하며 "말 가로채기 있냐?", "이름 얘기하기 있냐"는 등 입에 감기는 말투로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후궁뎐, 오늘 너무 웃기네요", "후궁뎐, 앞으로 더욱 기대 되네", "다음 주에 또 봐야지" 등으로 열띤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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