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칠봉이 울리는 짝사랑, 서러운 순간 1위!…'공감 백배'

입력 2013-12-09 08:12
인기리 방영 중인 '응답하라 1994'에서 짝사랑남 칠봉이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는 가운데 짝사랑과 관련된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이 최근 성인남녀 2,049명에게 짝사랑을 주제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가장 서러웠던 순간으로 '상대방이 이성으로 생각해 주지 않을 때(29.3%)'가 꼽혔다.

뒤를 이어 칠봉이의 상황처럼 '다른 사람과 사귀는 것을 볼 때(22.2%)', '좋아하는 것을 숨겨야 할 때(19.6%)'가 2,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은 상대에게 고백하지도 못하고 포기했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들은 1순위로 '고백할 용기가 나지 않아서(31.8%)', 2순위로 '상대의 마음을 몰라서(26.2%)'를 꼽았다.

한편 응답자들은 평균 2.4회의 짝사랑을 경험했으며 한 번도 짝사랑을 해본 적 없다는 응답은 2.5%에 불과해 눈길을 끌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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