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프리 의상이 공개됐다.
김연아는 7일(이하 한국시각)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프리스케이팅 경기에 앞서 드레스 리허설에서 프리 의상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8일 새벽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의 돔 스포르토바 빙상장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여자 싱글 프리프로그램 경기에 출전한다.
리허설을 통해 공개한 프리 의상은 '아버지를 위한 추모곡'인 콘셉트에 맞게 올블랙의 정숙한 드레스로 눈길을 끈다. 앞면에는 화려한 은색 비즈로 포인트를 줬고 등 부분은 과감히 노출한 반전 느낌의 의상이다.
김연아 프리 의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종 언론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김연아 프리 의상 사진을 게재하고 있다. 디시인사이드 피겨갤러리 등 각종 커뮤니티 등에서 공개된 김연아 드레스 리허설 사진을 보면 김연아 프리 의상은 검은색 드레스로 앞쪽은 은빛 비즈로 장식되어 있으며 등 부분은 동그랗게 파여 있다.
전날 쇼트 프로그램에서 입은 노란색 드레스와는 또 다른 김연아 프리 의상은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느낌의 검정색 드레스다.
한편,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73.37점으로 김연아는 시즌 최고점을 받아냈다. 이는 지난 10월 일본의 아사다 마오가 그랑프리 시리즈 1차대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기록한 73.18점을 넘는 2013-2014시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최고점이다.
김연아는 이번에 새로운 프리프로그램인 '아디오스 노니노(노니노여 안녕)'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프리 경기에서 김연아는 4조에서 3번째, 전체 21번째로 연기에 나선다.
김연아 프리 경기는 8일 새벽 1시 6분경에 치뤄질 예정.
(사진=김연아 프리 의상,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피겨갤러리)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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