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단조제품 제조 전문기업인 태웅은 9일 오후 2시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서열린제강공장 기공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태웅은 부산 강서구 송정동에 본사,공장,연구소를 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2012년 기준 매출액 4215억원,직원 26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1만5천t 자유형 단조 프레스와 구경 9천500㎜ 링 롤링 밀설비를 갖춘 부산의 대표 단조제품 전문기업이며 풍력발전산업의 핵심부품인 메인샤프트,베어링 부품,타워플랜지 등을 수출하는 세계 최대 풍력부품기업이다.
이번에 설립되는 제강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연간 70만t 규모의생산설비를 갖추게 되며 외부조달에만 의존하던 원소재를 자체 생산하는 일괄 생산체제가 구축된다. 원자력 발전시대에 대비한 대형소재 생산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강공장에서 생산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라운드 볼륨은 환경공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첨단 환경시설에서 생산돼 태웅의 최강 무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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