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 10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입력 2013-12-05 10:07
[ 정형석 기자 ] 바이오랜드(대표 정찬복)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0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천만불 수출의 탑’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바이오랜드는 국내 바이오 기업 중 화장품 및 식품의 바이오신소재 개발 기업으로는 최초로 10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2007년과 2010년에 각각 300만불, 500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3년 만이다.

바이오랜드 관계자는 "1995년 설립 이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화장품 및 식품의 바이오신소재 시장에서 원료의 국산화 및 신규원료 개발을 주도해 왔다"며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 노력, 꾸준한 해외 마케팅을 통한 글로벌화에 역점을 둔 결과, 현재 로레알, 피앤지, 크리스찬디올, 시세이도 등 세계 유명 화장품회사들을 포함한 여러 글로벌 화장품회사의 주요 공급사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신원료개발 및 신규시장 개척에 힘써 글로벌 바이오신소재 선도업체가 돼 1억불 수출을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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