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저축은행 및 SC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홍콩계 투자사 LAL 선정

입력 2013-12-04 19:14
수정 2013-12-04 19:25
SC캐피탈과 SC저축은행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홍콩 투자회사인 ‘링스 아비트리지 리미티드(LAL)’가 선정됐다.



SC금융지주는 4일 SC캐피탈·저축은행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LAL을 선정하고, 매매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감독당국의 승인이 이뤄지면 매매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LAL은 홍콩에 본사를 둔 투자전문회사로 트루퍼스증권, 펀드사인 링스매니저 등을 운영하고 있다.



SC금융은 수익성이 악화된 자회사를 정리하기 위해 SC캐피탈·저축은행 매각을 추진해왔다. LAL은 한국 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SC금융 자회사 두 곳을 모두 인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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