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국내 홈쇼핑 3사가 지난 10~11월 판매 호조로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졌다는 분석을 4일 내놨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온수매트 등 계절상품과 수익성이 높은 패션·의류 상품에서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홈쇼핑은 독자 의류 브랜드 강화 및 지난해 기저효과에 TV 부문 매출이 17~18%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4분기 예상 전체 영업이익은 21% 증가한 474억원이다.
민 연구원은 또 "이달 안으로 송출수수료 협상이 완료된다면 일시적으로 비용 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이하나 기자 lhn@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