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한강변에 47층 최고급 주거 아파트

입력 2013-12-03 21:38
수정 2013-12-04 16:33
두산重 '프로젝트D' 선보여


[ 이현일 기자 ] 두산중공업이 서울숲 부근 한강 변에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프로젝트 D’(가칭)를 선보인다. 최고가 주상복합 ‘갤러리아포레’ 인근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거실에서 한강을 내다볼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 47층 4개동 규모로 지어지며 소형에서부터 대형 펜트하우스(전용 25~216㎡)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구성된다. 서울 성수동1가 한강 변에 있는 아파트 부지는 2000년대 초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추진한 사업장이었다. 시행사의 부도와 사업 장기 지연으로 지역주택조합은 사라지고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을 섰던 두산중공업이 사업을 인수했다.

이 단지는 서울숲과 인접한 한강 변에 들어서기 때문에 서울숲과 한강시민공원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성수대교를 넘어서면 압구정동, 영동대교를 건너면 청담동과 연결된다. 지하철 분당선 서울숲역이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두산중공업은 ‘프로젝트 D’를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최고급 주거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조식과 세탁, 청소, 발레파킹 서비스 등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내년 초 분양에 앞서 서울 강남구 신사동 도산공원 인근에 ‘D 라운지’라는 분양홍보관을 열고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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