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인한 기자 ]
3일 한국 증시는 사흘째 하락해 2,010선이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1.42포인트(1.05%) 떨어진 2,009.36으로 장을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프로그램 매도 물량이 쏟아진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이날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94.59엔(0.60%) 오른 1만5749.66엔으로 마감했다. 2007년 12월12일 이후 6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엔화 약세로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이 좋아질 것이란 기대로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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