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3일 코란도 투리스모 9인승 모델을 출시했다.
9인승 코란도 투리스모는 종전 11인승 모델과 달리 2열과 4열 시트를 2인 공간으로 변경했다. 또 2열 시트 양쪽에 암레스트를 적용해 탑승객에게 좀더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승합차에 적용되는 110km/h 속도 제한장치가 제외된 것이 특징. 11인승 모델과 동일하게 개별소비세를 면제받을 수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1종 보통 이상 면허가 필요한 11인승과 달리 2종 보통 면허 소지자도 운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자동변속기)은 ▲LT 2705만~2882만원 ▲GT 3081만~3251만원 ▲RT 3397만~3567만원(각각 2WD~4WD)이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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