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내년 한국 판매량 2만2000대…"AS 품질에 주력"

입력 2013-12-03 14:43
[ 김정훈 기자 ] 올해 고객 서비스 불만이 잦았던 아우디가 내년에는 애프터서비스(AS) 만족도를 높이고 판매 확대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우디코리아는 2014년 판매목표를 전년 대비 10% 증가한 2만2000대로 세웠다고 3일 밝혔다.

올 연말까지 아우디 자동차의 국내 판매량은 사상 첫 2만대 돌파가 점쳐지고 있다. 올 들어 10월까지 판매대수는 1만6514대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내년엔 신규 전시장 3곳과 서비스센터 7곳을 추가로 열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관계자는 "워크베이 수를 기존보다 50% 늘려 총 350개의 워크베이를 갖추기로 했으며 정비사도 282명에서 410명으로 늘릴 예정"며 "서비스 품질과 시설에 대한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우디코리아는 이달 문을 여는 평택 트레이닝 센터에 약 14억원을 투자했다. 서비스 어드바이저와 정비사 등 서비스 인력의 연간 교육 일수을 기존 484일에서 850일로 늘리기로 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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