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항만물류 분야’ 탁월한 연구 및 교육 업적 인정받아
한국해양대학교는 류동근 해운경영학부 교수가 세계적 인명기관인 미국 마르퀴즈(Marquis)사에서 발간하는 ‘Who’s Who in the World’ 2014년판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류 교수는 해운항만물류 분야로 해외 유명 학술지 및 국내 외 학회에 다수의 연구 성과를 발표한 업적과 세계해운항만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등재가 확정됐다.
류 교수는 영국 카디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연구 및 교육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등 국제기구에서 세계 해운 항만 물류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를 적극 수행했다. 아세안, 아프리카 지역 개발도상국가를 대상으로 해운항만물류 전문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마르퀴즈 후즈 후는 ‘미국 인명 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와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혀 이 사전에 등재되는 것은 해당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인정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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