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엘, 3D프린터 시장 진출…전문업체 지분 20% 취득

입력 2013-12-02 14:43
수정 2013-12-02 14:48
발광다이오드(LED) 패키지 전문기업 씨티엘(사장 손순종)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3D(입체) 프린터 업체 로킷(사장 유석환)의 지분 20%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향후 로킷 지분 10%를 추가 확보할 수 있어 전체 지분율이 30%에 달할 것이라고 씨티엘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로킷은 올해 2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데스크톱용 3D 프린터 ‘에디슨플러스’를 개발해 판매하고 있는 회사”라며 “최근 홈플러스 매장에 입점했고 해외 11개 국가 바이어와 수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스닥 상장사인 씨티엘은 LED 패키지와 인쇄회로기판(PCB) 등을 팔아 올들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75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각각 올렸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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