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랑 기자 ] 출산의 기미가 보이면 다급해지는 것은 엄마가 될 아내 만이 아니다. 아내의 손을 꼭 잡고 진통 시간을 체크하는 남편, 허둥지둥 자동차 시동부터 걸고 보는 남편,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여성들은 여행을 갈 때도 챙겨야 할 아이템들이 참 많다. 출산 시에도 마찬가지 이다. 남편과 함께 미리 입원 준비물을 챙겨 놓는다면, 급작스러운 분만에도 잘 대비할 수 있다.
<분만 임박! 준비물 체크 리스트>
1. 의료보험증
2. 산모수첩
3. 파수 대비용 수건 2장
병원을 가는 도중 파수가 생길 때 사용할 수 있다.
4. 시계
진통의 간격을 지속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5. 수면 양말
겨울 필수품. 더운 여름에 출산해도 발은 수면 양말로 따뜻하게 감싸주는 것이 좋다.
6. 수유 브래지어
일반적으로 초산일 경우 병원에 있는 동안 젖이 나오지는 않는다. 산후 조리원에 가서 사흘 정도 있어야 젖이 돈다.
7. 패드 혹은 생리대
출산 후 나타나는 질 분비물(오로)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신생아 기저귀 사이즈의 패드나 생리대를 꼭 챙겨야 한다.
9. 부드러운 칫솔, 자극 없는 치약
출산 후에는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과 자극적이지 않은 치약을 사용한다. 양치질이 여의치 않을 경우 구강 청결액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10. 슬리퍼
병원에서 신을 편하고 따뜻한 슬리퍼가 필요하다. 신고 벗기 편하고 가벼우며 통풍이 잘 되는 것으로 준비해야 한다.
<출처 : 나의 40주 첫 임신 이야기(세상풍경)>
키즈맘 김예랑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