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제로투세븐, 중국 유아시장 기대에 상승

입력 2013-12-02 09:12
[ 김다운 기자 ] 제로투세븐이 중국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상승하고 있다.

2일 오전 9시12분 현재 제로투세븐은 전 거래일보다 300원(2.50%) 오른 1만2300원을 기록중이다.

함승희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한극 유아동복 시장은 지속적인 신생아 수 감소로 역성장했으나 제로투세븐은 선제적으로 2007년 중국 법인을 설립하고 2009년부터 반등에 성공해 새로운 성장의 축을 마련해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2013년 중국 매출 기여도는 10.2%로 추정되지만 영업이익 기여도는 52%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중국 의류사업은 국내와 달리 고가에 포지셔닝되어 있고 브랜드 관리를 위해 노세일 정책을 고수하기 때문에 마진이 독보적으로 높다"고 전했다.

또 "최근 중국 산아 제한 정책이 본격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기조로 성장 잠재력이 강화되는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한 제로투세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박람회장 발칵' 주식 자동매매 프로그램 등장
▶ 별장으로 쓰면서 은행이자 3배 수익 받는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