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일 KT의 기존 배당정책 변경과 배당 축소가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3000원은 유지했다.
양종인 연구원은 "KT는 지난달 29일 2013년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제시한 2000원을 밑돌 것이라고 공시했다"며 "배당투자 매력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경영진 교체에 따라 배당정책이 변경돼 정책의 신뢰성이 하락할 것이란 판단이다.
양 연구원은 "현 경영진 또는 새로운 최고경영자(CEO)가 강력한 경영혁신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가지 않으면 KT의 투자매력은 더욱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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