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다음해부터 고교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

입력 2013-12-01 16:09
교육부는 1일 고등학교 생활·교양 교과 영역의 선택과목에 '논술'을 추가하는 내용의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일부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현재 논술은 정규 교육과정에 포함되지 않아 일선 학교에서는 국어,사회,도덕, 과학 등의 교과 수업에서 포함해 지도하거나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논술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와 부산 등의 일부 학교에서는 시사토론, 과제탐구 등의 과목을 신설해 토론, 보고서 작성과 함께 논술수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9월 교육부는 2015∼2016학년도 대입제도 확정안을 발표할 때 정규 교육과정에서 논술을 준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는 오는 10일까지 개정안에 대한 의견을 받아 15일 확정안을 고시, 내년부터 개정된 교육과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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