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수영 기자 ]
‘2013년 탑건’에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소속 KF-16 조종사인 김태석 소령(36·사진)이 선발됐다고 공군이 29일 밝혔다. 김 소령은 지난달 7~25일 공군작전사령부가 주관해 실시한 ‘2013 보라매 공중사격대회’에서 1000점 만점에 995점을 받으며 최고 점수를 기록해 탑건의 영광을 안았다.
김 소령은 2002년 공사 50기로 임관했다. 제18전투비행단에서 F-5 전투기를 조종하다 2007년 KF-16으로 기종을 전환해 현재 제19전투비행단 159전투비행대대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주기종인 KF-16 1148시간을 포함해 총 1667시간의 비행시간을 기록 중이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