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회 부문별 수상자 확정
대학 1등은 '서울대 Pasha' , 주니어 테샛은 '주머니'
시상식 12월5일(목)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 테샛위원회는 지난 17일 치러진 21회 테샛의 개인 및 동아리대항전 수상자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참가 학생 중 상위 5명의 평균 점수로 순위를 가린 동아리대항전에서 서울대 경영학과생들이 회원인 ‘Pasha’(이장원, 안상우, 정윤재, 신승훈, 정진우)가 평균 265.6점(300점 만점)으로 전체 대항전에서 1등을 차지해 상장 상패와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대학 단체전 2등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평균 256.8점을 획득한 연세대 ‘KUSEA’와 성균관대 ‘다산금융반’이 공동 수상한다. 우수상은 연합팀인 ‘E.a.F’, 서울대 경제학과 1학년생들의 모임인 ‘오합지졸’, 성균관대 ‘SEDA’, 성신여대 ‘테샛반’ 등이 수상하게 됐다. 한남대는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교 동아리 대상을 받는 ‘성공경제’는 정진서(영동고), 박태영(경기고), 피정훈(용인외고), 권우철 군(수내고),한규현 양(숙명여고), 등이 모인 연합 동아리로 평균 257.0점을 받았다. 고교 동아리 최우수상은 연합팀으로 평균 253.8점을 받은 ‘창조경제’(선덕고 이주헌, 용인외고 김보성, 개포고 주민혁, 잠신고 송석주, 용인외고 안현재)팀에 돌아갔다. 우수상은 상산고 ‘ESC’, 안양 신성고, 연합 동아리인 ‘스타트업’, 북일고 ‘BEC’팀이 받는다. 단대부고 ‘단경동’엔 특별상이 주어진다.
대학생 개인부문에선 이도훈 씨(서울시립대 경제 4), 손경호 씨(공주대 영어교육 4)가 294점으로 공동 1등(대상)을 차지했다. 오치형 씨(연세대 경영 3)와 배종오 씨(창원대 경제 4)가 공동으로 최우수상을 받는다.
고교생 개인부문에서는 김수환 군(상산고 2)이 대상(상장 상패 상금 50만원)을, 남한규 군(장훈고 2)과 정진서 군(영동고 2)이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한다. 김상우 군(신성고 2), 이주헌 군(선덕고 2), 김보성 군(용인외고 1), 전민규 군(반포고 2)은 우수상을 받게 된다. 이외 1급 이상자에겐 우수장려상이, 2급에겐 장려상 상장이 수여된다. 우수장려상과 장려상 상장은 이번 시험부터 학교나 집으로 배송하지 않고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를 통해 간단히 출력할 수 있다.
일반인 부문에선 도현재 씨와 5급 공무원 시험(행정고시)에 합격해 정부 부처에서 일하고 있는 장현중 씨가 282점으로 공동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주니어 테샛은 중학생 부문에선 294점을 받은 김준태 군(부산 남산중 3)이 대상(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을 수상한다. 최우수상은 김나영 양, 우수상은 이승호·이경근 군이 받는다. 초등학교 부문에선 박경원 군(원명초 3)이 대상을, 박선영 양(남항초 6)과 정석호 군(안평초 6)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동아리대항전은 연합 동아리인 ‘주머니’가 평균 262점으로 대상(상장 상패 상금 30만원)을, 인하사대부중이 최우수상(상장 상패 상금 20만원)을 수상한다.
테샛과 주니어 테샛 성적 우수자에 대한 시상식은 12월5일 오후 2시 한국경제신문사 3층 패션 강의실에서 열린다. 불참을 통보하지 않고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상을 취소할 수도 있다. 수상자 명단은 테샛(www.tesat.or.kr)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올려져 있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한국경제신문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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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 접수 중, 테샛 홈페이지 www.tesat.or.kr
문제 국내 주식시장은 크게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이 있다. 다음 중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이 거래될 수 있는 상장 요건이 까다로운 시장부터 순서대로 나열한 것은?
① 유가증권시장 - 코스닥 - 코넥스
② 코넥스 - 코스닥 - 유가증권시장
③ 코스닥 - 유가증권시장 - 코넥스
④ 코스닥 - 코넥스 - 유가증권시장
⑤ 유가증권시장 - 코넥스 - 코스닥
해설 국내 증권시장은 크게 △대형 우량 기업들이 많이 상장된 유가증권시장 △중소 벤처기업들이 주로 거래되는 코스닥시장 △신생 중소기업들이 거래되는 코넥스시장으로 나눌 수 있다. 주식이 이들 시장에서 거래되려면 각각의 시장이 규정하고 있는 상장 요건을 맞추고 금융감독당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상장 요건은 유가증권시장이 가장 까다롭고 코넥스시장이 가장 덜 까다롭다. 코넥스시장의 상장요건이 덜 까다로운 건 새로 창업되는 기업들이 자본시장에서 보다 손쉽게 자금을 조달하는 걸 돕기 위한 것이다. 상장요건은 부실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는 걸 막아 투자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다. 정답 ①
주니어 테샛 문제 갑국과 을국은 FTA(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하려고 한다. 갑국은 자동차에 경쟁력을 갖고 있고 을국은 농산물에 경쟁력을 갖고 있다. FTA가 체결되면 가장 혜택을 받는 사람은?
① 양국의 자동차 수출업자
② 양국의 농산물 수출업자
③ 양국의 자동차 수입업자
④ 양국의 농산물 수입업자
⑤ 양국의 소비자
해설 FTA(자유무역협정)는 두 나라(지역) 간 자유로운 무역을 위한 협정을 말한다. FTA가 체결되면 무역장벽이 줄어들기 때문에 경쟁력 있는 산업의 수출이 늘어나게 된다. 즉 갑국은 자동차, 을국은 농산물을 보다 많이 수출하게 된다. 생산자(기업) 입장에선 혜택을 보는 기업이 있는 반면 피해를 보는 기업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다르다. 갑국과 을국의 소비자들은 각각 농산물과 자동차를 보다 싸게 구매할 수 있게 되므로 양국 소비자들은 모두 혜택을 보게 된다. 정답 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