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천 황주원 대표, 환경청 공무원들을 힐링시키다

입력 2013-11-29 13:52
[이선영 기자] 말이 통해야 소통입니다. 하지만 말없이도 소통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진정 나를 사랑하고 상대방도 사랑받고 싶은 존재라는 것을 인정했을 때 가능합니다. 금강유역 환경청 공무원을 위한 ‘소통, 힐링, 그리고 행복’ 강의 중 낙천 황주원 대표의 말이다.사람은 누구나 나의 얘기를 상대방이 들어주기 위하고 나를 인정해주길 바란다. 그래서 소통을 외친다. 하지만 실제로 외치는 만큼 소통은 잘되진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국내 최고의 힐리스트 주식회사 낙천의 황주원 대표가 그에 대한 해답을 명쾌히 제시했다.황주원 대표는 금강유역 환경청 공무원들을 위한 강의 중에 위와 같이 얘기하며 “세상의 중심은 ‘나’이지만 내가 중심이 된 삶을 살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인간이라면 태어나면서 부터 맺어온 ‘관계’에 대한 끈으로 인해 관계중심적인 삶을 살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이날 강연에서 황 대표는 진정한 나를 찾고 그 마음 그대로 상대를 인정하면 눈빛만 보고도 소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그리고 가깝고 항상 곁에 있어 소중하지만 소중하다고 느끼지 못하는 ‘가족’에 대해 얘기해 청중의 진한 감동을 자아냈다.황주원 대표는 해군 UDT출신으로 제대 후 ‘베르지트’ 쇼핑몰을 운영하며 100만원으로 10억 매출을 올리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으나 사업실패 후 우울증과 시련을 겪다 ‘차동엽 신부의 무지개 원리’를 읽고 상처가 치유되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얻었다고 전하며 그때부터 힐링과 명상, 그리고 특수재활 등에 관심을 보이며 연구해왔다고 밝혔다.현재황 대표가 운영하는 성과중심 컨텐츠 개발 전문 기업 ‘낙천’에서는 정신적, 감동적 노동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 근본적 힐링프로그램인 ‘The Healing’을 운영하고 있다.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news@wstarnews.com▶ 책 한 권이 150억 원, 세계 최고가 갱신…구매자는 누구? ▶ 한국서 스파이 활동, 日 자위대 비밀부대…냉전시대부터 활동 ▶ 원전 고리 1호기, 두 달 만에 또다시 ‘발전정지’…전력난 ‘우려’ ▶ 침실에 만든 롤러코스터…디즈니랜드 축소판 아니야? 16살 소년 ‘작품’ ▶ [포토] 황정음 '레오퍼드 퍼코트로 포인트 준 공항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