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비어뮤즈먼트, 3Q 영업익·당기순익 흑자 전환

입력 2013-11-29 10:01
[ 김다운 기자 ] 카지노 레저 전문기업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제주 신라호텔에 위치한 자회사 마제스타 카지노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3분기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3분기 연결기준 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액 173억원,영업이익 26억원,당기순이익 19억2000만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69%, 316%, 22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 부분은 전년동기 영업손실 12억원에서 올해 3분기 26억원으로 흑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당기순손실 16억원에서 올해 19억2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실적개선의 가장 큰 요인으로 제주도 중국관광객 급증에 따른 자회사 마제스타 카지노의 활황을 꼽았으며,마제스타 카지노의 호실적이 연결재무제표에 반영되며 이 같은 수치를 기록 했다고 분석했다.

제이비어뮤즈먼트 관계자는 “이 같은 추세로 본다면 3분기 실적이 터닝포인트가 되어 4분기부터는 더욱 가파른 실적 상승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이비어뮤즈먼트는 자회사 마제스타 카지노의 원활한 고객 수급을 위해 제주도 중문단지 내100억원대 대규모 호텔을 인수하고12월 중 마제스타호텔이라는 이름으로 그랜드 오픈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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