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유방 등 내년 고성장 기대감
이 기사는 11월28일(15:53)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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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스벤처캐피탈이 경영참여 목적으로 재생의학 전문기업인 코스닥 상장사 한스바이오메드에 75억원을 투자한다.
파트너스벤처캐피탈 파트너스제3호동반성장PEF는 한스바이오메드 주식 46만9500주(5%)를 주당 1만6000원씩 총 75억원을 들여 사들였다고 28일 공시했다. 파트너스 측은 “경영참여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투자금액은 파트너스3호PEF 의 지난해 말일 기준 총자본 213억원의 35%에 달한다. 파트너스3호 PEF의 자본금은 219억원으로 일부 자본잠식이 돼 있는 상태다.
증권업계는 파트너스PEF가 한스바이오메드의 향후 성장성에 무게를 두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성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주요 제품군인 DBM(탈회뼈이식재)과 실리콘 인공유방, 리프팅 시술용 실(MINT lift)이 국내외에서 상업화 최종 국면에 접어들어 내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2009년 코스닥에 상장한 한스바이오메드는 인체이식용 피부 및 뼈, 가슴성형용 실리콘 등 재건의학 재료 및 제품 생산 전문기업이다. 2010년 최대주주가 우리들생명과학에서 황호찬 대표로 바뀌었으며 올 반기 말일 기준 황 대표외 특수관계인이 23.11%, 나머지 전부를 소액주주가 갖고 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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