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출시된 400여 개의 모디(MODI·Modern Impact) 네일 제품 중 가장 히트한 상품은 어떤 게 있을까.
28일 아모레퍼시픽의 가맹점인 아리따움에 따르면 모디(MODI·Modern Impact) 네일이 지난해 출시 이후 누적판매 1000만개를 돌파했다. 단일 품목으로 10만개가 넘게 팔린 트위드재킷 외에도 최근 1년간(9월 말 기준) 매출 상위 3선을 뽑아봤다.
○ 라이딩후드…글램네일즈 라인 68
동화 '빨간 모자'가 연상되는 붉은 버건디 색상의 매니큐어. 가을~겨울철 인기를 끄는 버건디 색상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초 출시 예정이 아니었지만 추가로 기획한 상품이 '대박'을 맞았다는 후문이다.
모디네일의 브랜드 매니저를 맡고 있는 이연희 씨는 "가을 시리즈 출시 색조를 모두 선정한 상태에서 우연히 회사 내에서 출시 예정인 예쁜 버건디 컬러 립스틱을 보게 됐다"며 "이에 급히 추가하게 된 상품인데 대성공이었다"고 회상했다.
○ 윈터베리…모디 글램네일즈 61
눈 너머로 비치는 빨간 열매 같은 반투명 핑크빛 색상의 매니큐어. 한국 사람 손에 발랐을 때 피부를 보다 하얗게 보여주는 특징이 있어 '청담동 며느리 컬러'라고 불리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 24K…모디 글램네일즈 55
순금을 뜻하는 '24K'란 이름이 붙은 만큼 반짝이는 금색 매니큐어. 단품으로 발라도 좋고 다른 제품과 함께 쓰는 포인트 컬러로도 인기를 끌었다는 설명이다.
이 씨는 "개인의 손톱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화학성분이기 때문에 5일 정도 후에는 손톱을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손톱 보호제나 오일을 꾸준히 발라주면 손톱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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