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 워싱턴포스트, 본사 건물 1690억원에 매각

입력 2013-11-28 10:34
자금난에 허덕이고 있는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워싱턴D.C에 있는 신문사 본사 건물을 부동산 회사에 매각하기로 했다.

워싱턴포스트 소유회사인 그레이엄 홀딩스는 27일(현지시간) 신문사 본사 건물을 '카 부동산'(Carr Properties)에 1억5900만달러(약 1690억원)를 받고 팔기로 합의했다고 WP와 AP,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 본사 건물 매각은 내년 3월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언론 매체들은 전망했다.

WP 본사 사옥은 약 60년 된 건물로 백악관에서 북쪽으로 4블록 떨어진 곳에 있어 자산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워싱턴 D.C 당국은 이 건물의 가치가 최소 8000만달러(약 850억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매각은 카 부동산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WP 본사 빌딩 부근 12층짜리 빌딩의 WP 보유 대지도 포함해 이뤄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WP는 본사 건물을 매각하더라도 새 사옥을 마련해 이사할 때까지 이 건물의 사무실을 임대해 사용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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