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KTX 이용객 편의를 위해 다음달 2일부터 이용실적이 낮은 자유석을 일반석으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또 같은 달 27일부터 금요일 퇴근 시간대 자유석은 일부 확대한다.
코레일은 주중(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출발역 기준)까지 운행하는 KTX(89개)의 자유석을 일반석으로 전환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에 운행하는 KTX(1일 112개) 자유석 이용률이 38.7%로 낮지만, 일반석 이용률이 100%를 넘는 KTX는 46.4%(1일 52개)로 분석된데 따른 것이라고 코레일은 설명했다.
자유석을 일반석으로 전환하면 철도 이용객들이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와 스마트폰 앱(코레일톡)에서 예약할 수 있는 일반석이 1일 2800석 늘어난다.
코레일은 정기승차권 및 자유석 이용객이 집중되는 금요일 퇴근시간대(오후 6시∼7시)의 KTX(5개 열차)에는 자유석 객실 수를 2량에서 3량으로 늘리기로 했다.
기타 출·퇴근 시간대에는 현행처럼 동일하게 자유석을 운영해 기존 정기승차권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했다.
자세한 사항은 철도고객센터(1588-7788, 1544-7788)에 문의하거나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참조하면 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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