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석 기자 ] SGA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SGA는 전날보다 30원(5.20%) 오른 607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 연속 오름세다.
이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비트코인이 확산되면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사이버 상에서 만들어진 일종의 가상화폐이어서 보안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누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익명을 전제로 하고 PC내에 암호화된 전자지갑이나 온라인거래소를 활용하기 때문에 해킹전문가들이 PC에 저장된 전자지갑을 노린 악성코드를 설치하거나 온라인거래소의 거래내역을 해킹해 비트코인을 훔쳐갈 수 있다.
SGA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비트코인이 하루 3억원 정도 거래되고 지난 4월 원화로 사고 팔 수 있는 코빗이라는 거래소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비트코인의 해킹 위협이나 보안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며 "비트코인 거래소 서버에 대한 전용서버보안솔루션과 투팩터인증솔루션 등 새로운 사업 기회가 될 수 있는 비트코인 관련 사업을 예의주시하며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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