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하 기자 ] 교보증권은 27일 빅솔론에 대해 제품 비중으로 고수익을 동반한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9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갑호 연구원은 "고수익의 라벨·모바일프린터 매출이 증가하고 저수익 반제품 매출액이 감소하는 제품 비중 개선으로 외형과 수익성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빅솔론의 과거 주가는 만성적인 저평가 상태였다"며 "높은 이익률 및 꾸준한 수익증가에도 상대적으로 낮은 외형성장성이 가장 큰 원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를 기점으로 라벨·모바일프린터 매출액 규모가 메커니즘 매출액을 넘어섰다"며 "라벨·모바일 매출 성장률은 연평균 60%에 달해 향후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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