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에 맞는 약] '오큐비전50플러스', 바슈롬의 150년 연구 노하우…눈 영양제 시장 점유율 세계 1위

입력 2013-11-27 06:58
화제의 藥 - '오큐비전50플러스'
11월부터 코스트코서도 판매


[ 이준혁 기자 ] 2012년 세계 눈 영양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한 바슈롬이 이달 말부터 눈 건강 영양제 ‘오큐비전50플러스(Ocuvision50plus)’를 코스트코에 출시한다.

오큐비전50플러스는 눈 전문 영양제로 루테인, 오메가3지방산,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등 5가지 영양소를 하루 권장량에 맞게 구성했다. 미국에서 이미 ‘오큐바이트 어덜트50플러스’라는 브랜드로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이다.

바슈롬은 주로 콘택트렌즈와 렌즈관리용액(리뉴) 등으로 유명한 회사지만, 사실 눈과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제품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백내장 수술 시 사용하는 인공렌즈나 안과 수술 장비, 녹내장, 망막질환, 안구 건조, 각막부종 등 질환 치료에 쓰이는 약물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눈과 관련된 연구 노하우는 전 세계 어떤 기업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바슈롬은 160년 전통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이번에 오큐비전50플러스를 출시했다. 루테인, 지아잔틴, 베타카로틴 등의 비타민A와 비타민C, 비타민E, 아연,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소를 고루 담았다.

루테인은 시력을 담당하는 눈 뒤쪽 시신경 층을 구성하는 성분이며, 비타민C는 눈 속의 세포를 죽이는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다. 또 비타민E는 눈에서 발생하는 독성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아연은 정상적으로 눈의 기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으로 눈 뒤쪽의 시신경 층인 망막 상피세포에 높은 농도로 존재한다. 오메가3 지방산 역시 눈에서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의 주요 구성 성분으로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

이런 영양소의 섭취로 백내장이나 건성안의 발생률을 줄이고 녹내장이나 황반변성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오큐비전50플러스는 눈의 노화에 따라 섭취량이 떨어지는 성분을 보충해 노안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오큐비전50플러스는 황반변성환자들이 섭취하는 일반의약품인 오큐바이트 프리저비전정을 기초로 개발된 제품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하루 두 알 복용으로 1500㎎까지 섭취할 수 있다. 병원에서 처방받거나 약국·코스트코 등에서 직접 구매할 수 있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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