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능 만점자
26일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등급컷이 공개된 가운데 수능 만점자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시 교육청은 "올해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자 1명이 서석고에서 배출됐다"고 밝히며 "2000년 전국의 66명 전 영역 수능 만점자가 나왔을 때 광주에서 만점자가 6명 나왔는데 그 이후 광주에서 전 영역 수능 만점자가 없었다. 이번 수능 만점자는 서석고 한 곳 뿐"이라고 전했다.
광주 출신 수능 만점자는 서석고 3학년 유규재 군이다. 유규재 군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사탐영역 한국사, 사회문화 과목에 응시해 각각 원점수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전남 지역에서는 장성고 3학년 변유선 양이과 목포 홍일고 졸업생 전봉열 군이 수능 채점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만점자로 밝혀졌다. 전남지역의 경우 2011년 곡성고에서 4개 영역 만점자가 나온 이후 2년 만에 수능 만점자가 탄생했다.
장성고 변유선 양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 한국사, 세계사에서 만점에 해당하는 표준점수 540점을 따냈으며 2012년 목포 홍일고를 졸업한 전봉열 군은 국어 A형, 수학 B형, 엉어 B형, 물리1, 생명과학2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한편 수능 만점자 소식에 네티즌은 "수능 만점자 정말 부럽다" "수능 만점자는 마음대로 선택해서 가겠네", "수능 만점자, 광주에서 드디어 나왔구나" "수능 만점자들 과연 서울대 갈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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