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텔레콤, 한전 저압 원격검침용 PLC모뎀 수주

입력 2013-11-26 10:43
[ 정형석 기자 ] 누리텔레콤은 한전이 추진하는 스마트그리드 원격검침인프라(AMI)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발주한 저압 원격검침용 PLC(전력선통신망) 모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물량은 저압 원격검침용 PLC 모뎀 약 7만7000대 규모로 한전 전북지역본부 및 광주 전남지역본부 관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로써 누리텔레콤은 한전이 추진하는 고압 원격검침 시장을 주도한 데 이어 저압 PLC 사업자로 선정됨으로써 다양한 통신방식(PLC, RF, Subgiga, CDMA 및GPRS)의 AMI 시스템과 다양한 사업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저압 AMI 시장 및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다.

누리텔레콤은 2000년부터 추진한 원격검침 시스템을 위한 CDMA모뎀 18만대를 공급했으며 한전의 전국 지사에 AMI 시스템을 구축했다. 해외 14개 전력사의 고객 60만호에 전기, 수도, 가스 AMI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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