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www.CJOShopping.com 대표이사 이해선 변동식)이 콜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모바일커머스 서비스를 내놓는다.
CJ오쇼핑은 26일부터 전화주문형 모바일커머스 서비스 '오클락 OSCA(http://mw.cjmall.com/osca)'를 오픈한다. ‘오클락 오스카’는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한 상품을 전화통화를 통해 결제까지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CJ오쇼핑의 소셜커머스 서비스인 ‘오클락’을 통해 제공되며 상품 페이지 하단에는 모바일 결제로 이어지는 ‘바로구매’ 버튼과 함께 전문상담원 연결을 위한 '전화주문' 버튼이 함께 노출돼 있다.
고객은 전화로 연결된 전문상담원에게 상품번호를 불러줌으로써 해당 상품에 대한 구매 및 결제는 물론 상품에 대한 정보를 자신의 수준에 맞게 얻을 수 있다. 문자메시지를 통해 해당 상품정보가 담긴 전화주문 전용 화면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는 추천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번 오클락 오스카 서비스를 통해 CJ오쇼핑은 그 동안 모바일커머스 이용에 걸림돌이던 두 가지 과제를 한꺼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는 것. 모바일커머스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돼 온 결제의 불편함 그리고 작은 화면을 통해 한정된 정보만 확인할 수 있다는 한계를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 전문상담원과의 1:1 맞춤형 상담으로 해결, 모바일커머스 이용고객 범위를 획기적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오쇼핑은 기대하고 있다.
CJ오쇼핑은 2010년 5월, 홈쇼핑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이래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2010년 취급고 비중 0.1%에 불과했던 CJ오쇼핑의 모바일커머스 부문은 2013년 3분기 누적기준 8%까지 성장했으며 올해 말까지는 10%를 넘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실적을 기준으로 국내 종합몰 사업자 중 모바일커머스 부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CJ오쇼핑은 이번 ‘모바일 오스카’ 출시를 통해 모바일커머스 시장에서 확고한 경쟁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J오쇼핑 스마트IT사업담당 안진혁 상무는 “모바일커머스는 어떤 e커머스 분야보다도 빠르게 변화하며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분야”라며 “CJ오쇼핑은 다른 사업자들이 갖추지 못한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차별화된 모바일커머스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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