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서산1·2, 예산산업단지, 제2서해안고속道 이용 수도권 1시간

입력 2013-11-25 06:58
[ 김하나 기자 ] 상세기사는 한경닷컴 land.hankyung.com 참조

계룡건설은 충남에 위치한 서산1·2산업단지와 예산 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 서산1·2일반산업단지는 지난 3월 개통한 제2서해안 고속도로의 직접적인 수혜 단지다. 기존의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대전 간 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2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수도권까지 1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하다. 중국과 최단거리(339㎞)의 대산항도 가까워 중국 무역에서도 유리한 입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미 현대파워텍(주)과 현대파텍스(주) 등 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입주했고 SK이노베이션(주)도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위아(주)와 60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했다. 국내 최대 자동차산업 단지로 도약하면서 100여개 협력업체가 동반 이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8월 일본 IHI사와 합작법인 ‘현대위아 IHI 터보’의 서산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서산1·2일반산업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40만~50만원이다. 또 입주 기업에는 5~7년간 법인세 혜택(면제 및 감면)과 취득세 면제, 재산세 감면 등의 세제 혜택도 제공된다. 단지 내 ‘맞춤형 영유아 보육시설’이 마련돼 맞벌이 부부 근로자들의 보육걱정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근무 여건을 조성할 전망이다.

충남 예산군 삽교읍에 위치한 예산일반산업단지는 총 150만㎡ 규모의 친환경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식료품 △섬유·펄프 및 종이제품 △1차금속제품·금속가공제품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장비 △전기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기타기계 및 장비 △화학·의약품 등의 업종을 중심으로 개발된다. 내포신도시와 4분, 세종시와 30분 거리로 배후도시 개발 후광효과를 톡톡히 누릴 전망이다. 현재 20여개 업체가 계약을 마쳐 약 65%의 분양 실적을 보이고 있다. 기반시설과 부지는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1577-4087(서산1·2일반산업단지) 1577-6384(예산일반산업단지)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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