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m 백상아리, 죽어가면서도 그물 속 물고기 먹어치워

입력 2013-11-24 14:47

부산 4m 백상아리

부산 4m 백상아리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22일 부산 앞바다에서는 조업 중이던 어선 그물에 길이 4m, 무게 700kg 이상의 엄청난 크기의 백상아리 한 마리가 걸렸다.

부산 4m 백상아리는 죽어가면서도 그물 속의 물고기들을 모두 먹어 치우는 포악한 모습을 보인것으로알려졌다.

현지 어민은 부산 4m 백상아리를 보며 “20년 이상 부산에 살면서 이렇게 큰 상어는 처음 본다”고 전했다.

백상아리는 주로 봄에서 여름철 사이, 서해안에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형 백상아리가 11월 이후 우리나라 연안에서 잡힌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산 4m 백상아리는 23일 새벽 부산공동어시장에서 경매에 70만 원에 낙찰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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