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박스원도 PS4처럼 하루만에 100만대 "콘솔 부활"

입력 2013-11-24 02:38
수정 2013-11-24 02:45
<p> '전세계 시장의 절반, 콘솔은 죽지 않았다.'</p> <p>야심적으로 판매에 돌입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비디오 게임기 '엑스박스원(XBox One)'이 13개국에 출시된 지 24시간 만에 100만대가 팔려 '콘솔'의 부활의 쌍포를 쏘아올렸다.</p> <p>지난 15일 출시한 소니의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이하 PS4)는 출시 하루만에 1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콘솔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고 평가를 받았다.</p> <p>MS는 22일(현지시각) '엑스박스원이 미국, 캐나다, 호주, 오스트리아, 브라질, 프랑스, 영국 등 13개국에서 발매된 지 하루 만에 100만대가 팔렸다'고 밝혔다. 비교할 만한 점은 PS4가 미국과 캐나다 단 두 지역에서 출시된 지 24시간 만에 100만대가 팔려나간 것에 비해 엑스박스원은 13개국에서 팔린 점이다.</p> <p>하지만 엑스박스원의 경쟁력은 TV와도 통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카메라기능을 장착하고 있고 게임기 이상의 미디어 제품 기능을 구비해 가격이 더 비싸지만 기존의 엑스박스가 있는 사람들도 엑스박스원으로 업그레이드(재구매)할 것으로 보인 점.</p> <p>PS4는 미국에서 399달러(약 42만원)에 판매되고, 엑스박스원은 499달러(약 53만원)에 판매되고 있다.</p> <p>소니는 오는 29일 유럽, 호주, 남아메리카 등에서 PS4의 2차 판매를 시작한다. 일본에서는 내년 2월부터, 한국에서는 다음달 17일 출시될 예정된다.</p> <p>이 같은 엑스박스원과 PS4의 첫날 매출 호조는 올 연말 쇼핑 대목 때 '진검승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게임업계에서는 올 연말 각각 300만대 이상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p> <p>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전 세계 게임 시장이 930억달러(한화 약 98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전 세계 게임 시장이 930억달러(한화 약 98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그중 콘솔게임은 절반에 달하는 44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에 비해 18% 성장한 수치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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