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겨울의류와 모바일로 호실적 이어갈 것"-유진

입력 2013-11-22 10:19
[ 박희진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2일 GS홈쇼핑에 대해 겨울의류와 모바일 채널의 선전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김미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홈쇼핑 3사 중GS홈쇼핑의 패션부문이 가장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정상급 디자이너와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고마진 패션 비중을 강화한 것이 효과를 봤다는 분석이다. 이같은 전략은 의류 성수기인 겨울을 맞아 시너지를 내고 있는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세도 주목했다. "2012년 기준 전체 매출액 중 1.4%에 불과했던 모바일 매출이 7.4%까지 증가했다"며 "모바일 채널의 고성장은 홈쇼핑 업계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인터넷 마진이 0~1%에 불과한 반면, 모바일 마진은 4%내외인 점을 감안시 모바일 고성장세는 마진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박희진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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