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은은하고 구수한 향이 매혹적인 커피. 향기롭고도 맛있는 커피는 겨울이면 더 사랑받는 음료다. 최근 커피를 이용한 다이어트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설탕과 커피크림을 첨가하지 않은 원두커피는 우리 몸에 좋은 작용을 많이 한다. 그런데 커피로 다이어트가 가능할까?
커피다이어트의 기본적인 원리는 이렇다. 커피를 마시게 되면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 수치가 상승한다. 이렇게 되면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카페인은 에너지의 소비를 원활하게 해주면서 운동을 할 때 지방을 태워주고 근육을 생성하면서 다이어트가 된다는 것이다.
커피다이어트의 원칙은 일단 블랙 커피다. 설탕, 커피크림, 시럽 등이 첨가되면 안 된다. 블랙커피는 그 자체로도 칼로리가 무척 낮다. 100g에 6ka 정도에 불과하다고 한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면 그러나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다른 음식물의 섭취를 줄여준다고 한다. 식사 전에 물을 마셔도 식욕이 줄지만 식사 20분 전에 커피를 마시면 식욕이 저하된다고 하는데 이것은 커피의 향 때문이다. 커피향이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자바씨티의 한 관계자는 "다이어트를 하려면 디카페인 커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카페인 성분이 포함된 커피가 좋은데 그중에 뜨거운 아메리카노 커피가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커피에 포함된 나이신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며 피로감을 줄여줍니다. 커피는 그밖에도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고 체지방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커피 다이어트에도 주의할 사항들이 있다. 커피만 마시고 다른 음식의 섭취를 중단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식단을 유지하되 운동도 병행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단순히 커피만 많이 마신다면 의외의 결과에 실망할지도 모른다.
또 한 가지는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는 것이다. 카페인이 인체에 영향을 주는 시간은 6시간에서 8시간이라고 한다. 불면증이 있다면 취침 전 8시간 전에는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신종 귀상어 발견, 400kg 거구 별명은 '망치상어' ▶ 카시니가 포착한 놀라운 토성 사진 '경이로운 우주' ▶ 성인 연간 독서율, 하루 평균 독서시간 30분 채 못 미쳐… ▶ 아빠 긴장시킨 이웃집, 옆 집에 트랜스포머 로봇이? '섬뜩' ▶ [포토] 샤이니, '대상수상' 감격에 겨워 눈물 '펑펑'(멜론뮤직어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