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3분기 영업익 예상치 상회…목표가↑"-신한

입력 2013-11-22 07:44
[ 강지연 기자 ]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한세실업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주가를 2만원에서 2만1000원으로 높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277억원을 기록했다"며 "해외법인들의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하며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상반기 6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해외부문 이익은 3분기 14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며 "인도네시아와 니카과라 법인이 흑자로 돌아섰고 베트남 제1법인과 제3법인은 적자 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 매출은 바이어 실적 부진에 따른 오더 감소와 환율 하락 등으로 부진했다"면서 "4분기 매출은 판가 상승과 주요 바이어들의 실적 개선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기저 효과와 원가율 개선 등으로 100% 이상 개선될 전망"이라며 "최근 주문 추이와 실적 추세를 감안하면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축소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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