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혜 기자 ]
소지품을 넣고 다니는 브리프 케이스(서류가방)는 남성이라면 누구나 탐내는 아이템이다. 좋은 소재의 심플한 제품을 하나 장만해 두면 오랫동안 손때 묻은 나만의 가방으로 만들 수 있다.
에트로 남성 고유의 페이즐리 무늬가 들어간 고급스러운 페이즐리 레더 브리프 케이스는 각 잡혀 있는 심플한 디자인의 가방이다. 페이즐리 무늬가 최대한 작게 음각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너무 튀지 않고 클래식한 느낌이 난다. 심플한 정장 차림에도, 페이즐리나 체크 패턴의 외투를 입었을 때도 같이 매치하기 좋다. 가격은 159만원. 주로 노트북이나 태블릿 PC를 들고 다니는 용도라면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남성용 클러치가 좋다. 작은 수첩과 펜, 지갑 정도만 들고 다니는 남성들에게 제격이다. 가격은 110만원.
출장을 떠날 때 사용하기 좋은 에트로 남성 엠블램 가방은 다크 브라운 색상의 큰 가방이다. 가로 42㎝, 세로 30㎝로 안에 간단한 옷이나 소지품 등을 넣기 좋다.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이 달려 있기 때문에 평소에 토트백으로 들다가 출장을 떠날 때 숄더백으로 사용하면 된다. 가격은 174만원.
에트로 고유의 아르니카 라인으로 나온 몽키 반전 지갑은 겉은 클래식한 아르니카 원단으로 만들었지만 지갑을 펼치면 부드러운 베이지 색상의 송아지 가죽이 나온다. 그 위에 야생 원숭이가 새겨져 있어 겉과 속이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아르니카 원단은 페이즐리 무늬의 자카드 원단 위에 여러 번의 PVC 코팅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가벼우면서 가죽만큼 내구성이 강하다. 늘 손에 다니는 지갑으로는 실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가격은 45만원.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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