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지혜 기자 ]
몽블랑의 시계 가운데 가장 클래식한 제품이라면 단연 ‘스타 클래식’ 라인을 꼽을 수 있다. 르 로클 아틀리에에서 만든 스타 클래식 라인은 몽블랑만의 깔끔한 디자인과 군더더기 없는 라인, 중간 크기의 원형 다이얼을 채택해 언제 어떤 옷차림, 어떤 자리에도 잘 어울린다. 이 때문에 ‘시대를 뛰어넘는 우아한 시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선보인 몽블랑의 스타 클래식은 39㎜ 크기의 다이얼(문자판), 얇은 베젤(테두리) 등 스타 클래식 고유의 절제된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손목에 착 감기는 착용감이 탁월하다. 반사 방지 코팅을 입힌 돔 형태의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시계 양면을 만들었기 때문에 투명하게 시간을 읽을 수 있고, 스크래치가 덜 나게 했다.
새롭게 선보인 ‘스타 클래식 레드 골드’는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시계다. 로즈 골드 색상의 인덱스(숫자)와 핸즈(시곗바늘)가 화이트 실버 색상의 다이얼 위에 얌전히 앉아 있는 모양이다. 이를 감싸고 있는 슬림한 18K 레드 골드 소재의 원형 케이스, 그리고 몽블랑 고유의 별 모양 엠블럼이 새겨져 있는 세컨드 표시창이 디자인을 완성한다. ‘몽블랑 스타 클래식 레드 골드’는 악어가죽 스트랩으로 만들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
몽블랑 스타 클래식은 레드 골드뿐 아니라 옐로 골드, 스틸, 그리고 스틸과 골드 소재가 어우러진 스틸 골드 모델로도 나왔다. 스타 클래식 스틸은 스틸 소재 케이스에 선명한 푸른빛이 도는 핸즈, 블랙 인덱스로 장식된 39㎜ 크기의 화이트 실버 컬러 다이얼로 만들었다. 가격은 396만~1300만원대.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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