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중국 최대 게임회사인 퍼펙트월드(중국명 完美世界)가 11월19일 서울 종로구 주한중국문화원에서 '퍼펙트월드, 세계와 나누다'를 주제로 글로벌 전략 발표회를 개최했다.</p> <p>전 세계 국가 중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 글로벌 전략 발표회에서 퍼펙트월드는 본격적으로 해외시장 진출과 투자 확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퍼펙트월드는 한국 기업을 포함한 전 세계 각국의 협력 파트너사와의 제휴 확대, 해외 투자 확대, 차세대 글로벌 온라인 게임 기술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한다는 계획이다.</p>
<p>퍼펙트월드 최고경영자(CEO)인 로버트 샤오(Robert Xiao) 대표는 이날 발표회에서 '문화의 글로벌화는 인터넷 기술을 따라서 고속 발전하고 있다. 차세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큰 특징은 멀티 플랫폼과 문화 콘텐츠 상품의 다양화, 글로벌 혁신과 소비'라며 '올해 중국에서 열린 제11회 차이나조이(ChinaJoy 2013) 기자회견에서 퍼펙트월드는 처음으로 차세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술 개발 계획을 발표했고 이번 서울 글로벌 전략 발표회를 통해 퍼펙트월드의 앞선 기술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고 게임을 중심으로 전 세계 최고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협력해서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p> <p>샤오 대표는 '퍼펙트월드의 기술과 자금력을 최대한 활용해서 세계 시장을 향한 열린 마인드와 경영방식으로 기술 도입과 마케팅, 제품혁신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산업망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p> <p>또한 샤오 대표는 '차세대 온라인 엔터테인먼트의 특징 중에 하나는 창의력 중심의 글로벌 전략이다. 미래의 게임 산업은 창의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창조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모으고 실현하는 것이 글로벌 기업경쟁의 핵심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최근에 퍼펙드월드는 중국에서 최초로 'PWIN'이라는 해외투자 전략을 개발했고, 향후 한국에서 'PWIN' 전략을 실행해 한국기업에 투자할 것이며 해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p> <p>샤오 대표는 이날 한국 기업과의 협력 계획과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최근 들어서 중국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화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반면에 한국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글로벌 시장을 계속 선도하고 있고 경험도 축적되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샤오 대표는 '한국 기업과의 합작을 통해 서로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고 양국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며, 양국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향상과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도움일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p> <p>향후 한국시장 사업 계획과 관련해 샤오 대표는 '지난 2006년 퍼펙트월드가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좋은 성적표를 내고 있고, 2012년에는 100% 자회사인 한국지사 'NGL'을 설립하는 등 한국은 퍼펙트월드의 글로벌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퍼펙트월드는 한국 현지의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업들과 우호적인 협력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서울이 이번 퍼펙트월드 글로벌 전략 발표회의 첫 장소가 되었다'고 밝혔다.</p> <p>퍼펙트월드는 지속적으로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NGL 한국 지사의 경험과 자원을 토대로 한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퍼펙트월드는 글로벌 투자와 해외진출 플랫폼을 바탕으로 한국의 창의력 높은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p> <p>퍼펙트월드는 중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기업이다. 퍼펙트월드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게임 수출 분야에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점유율은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
퍼펙트월드는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문화를 게임 상품 개발에 반영하고 현지의 특징을 활용해 현지 게임 플레이어들이 선호하는 현지화 제품을 많이 제작해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 퍼펙트월드의 이러한 독특한 글로벌 자원 활용 방식은 퍼펙트월드가 해외 수출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고, 중국과 전 세계의 문화 교류에도 큰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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