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공세로 낙폭 확대…1%대 하락

입력 2013-11-21 10:32
[ 정혁현 기자 ]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키워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21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0.63포인트(1.02%) 하락한 1996.8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0억원, 268억원 순매도다. 개인은 851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344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차익거래가 1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지만 비차익거래가 361억원 매도 우위다.

의료정밀(1.51%)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2.02%), 유통업(-1.33%) 등의 낙폭이 크다.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삼성전자우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신한지주가 일제히 떨어지고 있다. NAVER만 나홀로 강세다.

현재 23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525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다. 거래량은 1억975만주, 거래대금은 926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정혁현 기자 chh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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