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뱃값이 한갑에 9660원 이상이면 소득상위 25% 집단도 금연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2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담배 및 주류의 가격정책 효과' 보고서에 따르면 19세 이상 성인남성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금연의사가 생기는 담뱃값은 평균 8943원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조사 대상자에게 금연할 의사가 생기는 담배 가격을 물어본 결과 현재 담뱃값의 4배에 가까운 가격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응답자의 소득과 연령 변수로 인한 효과를 배제할 경우 이 가격은 8965원이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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