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기자] 이스타항공은 김정식(48) 대표를 선임해 박수전(61) 현 대표이사와 함께 공동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정식 대표는 1965년 서울 출생으로, 미국 브라운대 전자공학 학사·석사를 마친 후 1997년부터 2000년까지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먼삭스에서 근무했으며, 하버드대 석사와 박사과정을 수료한 전문 경영인이다.
이스타항공은 새로운 경영체제를 통해 향후 전략적 운영체제를 확립하고 해외노선 영업망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영 내실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대표는 “취항 5년차에 접어든 이스타항공은 지금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항공여행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영 노하우와 비전을 가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저비용항공사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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