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약하다고?…스타일 살리는 롱패딩 코디법

입력 2013-11-20 11:16
낮아진 기온과 강풍으로 체감 온도계가 급격히 떨어지고 있다. 추위를 맞아 다운 아우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 겨울은 예년보다 길고, 춥다는 소식 때문일까?

유통업체들은 다운 아우터류를 전년대비 보름 앞서 출시하기도 하면서 겨울 특수를 준비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 겨울 프리미엄 아우터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숏 한 스타일보다는 안정적인 길이감과 보온성을 갖춘 롱 패딩 코트 스타일을 적극 추천했다.


브랜드 페트레이(PEUTEREY) 에서는 이번 시즌 페트레이를 대표하는 안정적인 기장의 패딩 코트를 대거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인 체크 패턴 패딩의 경우 몸의 굴곡에 따라 누빔의 간격이 다르게 디자인 되어 이탈리아 장인들의 섬세함을 엿 볼 수 있으며 자칫 부해 보이기 쉬운 겨울 아우터의 단점을 그들만의 노하우로 보완하였다. 대부분의 페트레이 롱 코트에는 슬림한 체형을 유지 할 수 있는 탈착 가능한 벨트 장식이 있어 슬림 하면서도 액티브한 느낌을 주며 전 제품이 최고급 거위 솜털 90%/ 거위 깃털 10% 사용하여 일반적 구스 다운 제품의 함량이 75% 인 것에 비해 월등히 높아 최상의 보온성과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 PAT(피에이티)에서 출시한 일명 ‘김희선 롱 다운 점퍼’ 또한 완판을 앞두고 있다. 이 아이템은 추위 속에서도 스타일을 지키고 싶어 하는 트렌드 세터를 위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으로 이번 시즌 PAT(피에이티)의 전략 제품이다.

고밀도 소재를 사용한 퀼팅 점퍼로 가벼운 무게감과 포근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컬러도 옐로, 그린, 퍼플 등 시즌 대표 컬러를 사용해 겨울의 차분함보다는 생동감과 화사함을 더했다. 다운 점퍼가 몸매 라인을 살리지 못한다는 단점을 보안하여 허리 라인을 살리고, 추위에 약한 여성들의 엉덩이와 무릎까지 덮어주는 센스까지 더했다. 현재 이 아이템은 겨울 시즌을 맞이하여 50% 할인된 가격인 24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롱패딩으로 추위도 잡고 스타일링도 살리려면 허리라인에 일단 집중해야 한다.

라인을 살리지 않는 다운 점퍼는 자칫 패션에는 신경쓰지 않은 것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슬림한 허리라인이 몸매를 살려주는지와 탈부착 가능한 벨트가 있는지까지 꼼꼼하게 따져보는 것이 좋다.

[ 키즈맘 이미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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