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또' 中 진출, 대륙에서도 '간식 내기' 한 판!

입력 2013-11-20 10:54
수정 2013-11-20 13:40
<p>'㈜한빛소프트(대표 김기영)'는 11월 20일, 중국의 게임 퍼블리싱 업체 '나인유 인터내셔널(대표 구이(Gu-Yi), 이하 나인유)'과 자사에서 개발한 모바일 보드 게임 '이어또: 이어라 판다독(이하 이어또)'의 중국 수출 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다고 오늘 공식적으로 발표했다.</p> <p>이번 계약으로 한빛소프트 측은 나인유를 통해 자사의 첫 스마트폰 게임 이어또를 중국 엄지족들에게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시장 확대와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개발 및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지원에 아낌없이 힘쏟을 예정이다.</p> <p>한빛소프트와 나인유 양사는 향후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시 중국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우선, 일차적으로 온 가족이 둘러 앉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인 점을 어필하고, 여기에 그래픽 메인 컨텐츠인 '판다독' 또한 중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마스코트인 '팬더'를 모티브로 한 만큼 이와 같은 현지 맞춤형 코드로 접근한다는 전략이다.</p> <p>아울러 쉽고 간편한 게임성을 대중적으로 알리고자 파격적인 경품 이벤트를 개최했던 국내 비즈니스 모델을 현지에 맞게 개량하고 있으며, 보다 업그레이된 싱글 미션 모드 또한 도입해 중국에서도 '대국민 간식내기 한 판'이라는 슬로건을 계승할 방침이다.</p> <p>나인유 구이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는 좋은 컨텐츠를 확보하게 되었다. 나인유는 중국 시장에서 오디션 1탄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현재도 이를 바탕으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새롭게 전개하는 모바일 게임 시장 또한 이어또를 성공적으로 런칭해 긍정적인 지표를 그려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p> <p>한빛소프트 김유라 부사장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중국 시장에 자사의 첫 모바일 게임을 수출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나인유 관계자들이 한국에서 전개된 비즈니스 모델을 유심히 관찰했고, 중국의 방대한 유저풀을 대상으로 이를 전개하는 방안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조기에 수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설명했다.</p> <p>김 부사장은 이어서 '단숨에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전략적 묘미와 쉽고 간편한 게임성, 그리고 실시간으로 개최되는 대회방 이벤트와 경기 도중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보다 정교하게 다듬고 체계화하여, 중국 게이머들에게 '대륙판 대국민 간식내기 한 판'으로 선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수출 소감에 대해 말했다.</p> <p>한편, 양사는 이번 계약 체결 이후 이어또를 빠른 시간 내에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데뷔할 수 있도록 현지 사정을 감안한 로컬라이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관련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2014년 상반기 내로 중국 시장에 선보일 방침이다.</p> <p>한경닷컴 게임톡 박명기 기자 pnet21@naver.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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