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12일 체코 프라하에 체코 2호점을 오픈 했다고 20일 밝혔다.
미샤 2호점이 위치한 바츨라프 광장은 프라하 최대의 번화가이자 관광 명소다. 오픈식에는 문하영 주 체코 대사와 야로슬라브 올샤 jr 주한 체코 대사가 참석했다.
한편 에이블씨엔씨 측은 체코를 거점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란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광섭 에이블씨엔씨 해외추진팀장은 "보라빛 앰플, 비비크림 등 대표 상품의 판매 호조로 체코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샤는 전 세계 33개국 12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체코에는 지난 7월 브루노에 1호점을 개점한 후 2개월 만에 매출이 5배 증가한 바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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